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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신비는 계속됩니다.' (10/16/22)




사랑하는 베다니 연합감리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신비가 담겨 있다는 것을 매 순간 경험하게 됩니다. 철없던 제가 목회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도 하나님의 신비입니다. 1998년, 처음 미국 땅을 밟고 Claremont 신학대학원 도서관에 앉아, 하나님께 '이곳에서 꼭 공부하고 싶습니다~'라고 기도했던 기도가이루어진 것 또한 하나님의 신비입니다.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 붙잡고 기도해야 했던 2009년 여름날, 새로운 사역지로 인도 하셨던 그 순간도 하나님의 신비가 아니고는 설명 할 수가 없습니다. 개척교회를 담당하며, 홀로 새벽 기도의 자리에 앉아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래를 두고 기도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계획하심을 하나 둘씩 보여주셨고, 그 또한 하나님의 신비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하나님의 신비를 기대하며 베다니연합감리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신비는 우리가 예상할 수도 없고, 가늠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대하거나 바랬던 것 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 바로 하나님의 신비의 힘입니다.

오늘 취임예배를 두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 섬기고 낮아지는 목회자가 높임을 받을 것이다'

네! 그렇습니다. 목회자가 뛰어나서, 능력이 많아서 목회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저는 교회를 섬기면서, 세례 요한이 했던 고백을 늘 마음 속에 품고자 합니다. '그(예수)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세례요한)는 쇠하여야 하겠다'. 저의 역할은 우리 예수님이 성도님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실 지 기대와 꿈을 불어 넣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모습이나 능력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성도님들의 삶 속에 그리스도가 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은 크고 작은 파도를 이기고 항해를 해 오셨습니다. 폭풍우도 만나고, 큰 파도도 넘으셨습니다. 고난과 고통을 이길 수 있는 힘의 근원인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은혜 덕분일 것입니다. 저는 거친 항해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그리스도의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파도와 폭풍우도 함께 넘어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섬기듯 서로를 사랑하고, 용기 줄 때, 우리 베다니연합감리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각자의 멋진 항해를 마무리 지어갈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가 열심으로 예배 드리고,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주님이 주신 복음 전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온전히 세워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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