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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을 이기는 사랑 (8/21/2022)


‘혼탁(渾濁)’이라는 말 속에는 '흐리고, 더럽고, 질서가 없이 섞여있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세상을 표현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던 1세기 유대 땅도 오늘날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400여 년 동안 침묵 하셨고, 백성들은 로마의 지배 하에, 두려움과, 공포, 좌절감과 상실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율법은 그들을 억누르고,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세상이었습니다. 그런 혼탁한 세상에 예수님께서는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사이를 오가시며, 시장에서, 죄인의 집에서, 바리새인들, 그리고 유대인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사마리아 지역까지 오가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 혼탁한 세상 속에 선포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한번 회복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을 살리는 능력입니다. 한 명의 죄인이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회개하고, 거듭남으로 이제는 그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자리 잡아 새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혼탁했던 삶이 질서가 잡히고, 예수님의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교회 또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시편 1편에 나오는 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말씀 위에 세워진 교회는 철 따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움직이는 교회, 하나님의 말씀으로 운행하는 교회, 하나님의 말씀을 늘 회복하는 교회. 이 혼탁한 시대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이고, 그런 교회가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꿈꾸시는 교회는 바로 말씀 위에 세워지는 교회임을 다시 한번 묵상 하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비관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그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말씀이 전해졌다면, 죄의 유혹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져 그의 삶에 말씀이 살아 움직였다면, 혼란스러운 삶의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말씀이 전해졌다면, 그들에게는 새로운 삶이 펼쳐졌을 것입니다. 러시아 소설가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산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 곧 성경 속에서 우리에게 전하는 말씀이 바로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당부 하셨던 말씀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 13:34-35) 우리 베다니연합감리교회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교회로, 우리 이웃의 입술을 통해 우리 교회가 주님의 진정한 제자 된 공동체임을 고백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 주 한 주 하나님의 말씀을 품은 성도들이 모이는 이 교회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랑을 전하는 교회 되게 하시고, 그런 하나님의 교회를 함께 세워나가는 우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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