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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23 '성경통독의 여정'





2023년이 시작되고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아직 1월이 다 지나지 않았지만, 한 해를 시작하며 우리가 한 결심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우선 성경통독을 결심하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이 주어졌습니다. 말씀은 우리가 읽는 것이긴 하지만, 말씀 자체가 우리를 읽도록 할 때, 우리의 삶은 말씀이 인도하는 삶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목사님들과 함께 공부하는 <목회자 학교>를 섬긴 적이 있었습니다. 영성 생활에 대한 목사님들의 숙제를 정리하면서 영성을 위한 목사님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 22분이 영적인 삶을 위해서 공통적으로 하고 계신 것은 성경 말씀을 다양하게 묵상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든 그로브 연합감리교회를 섬기시는 박용삼 목사님은 5년 전, 간에 이상이 와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알게 된 마라톤 동호회가 박 목사님의 삶을 바꿔 놓았고,영적인 삶 또한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마라톤은 돈이 가장 적게 드는 운동이면서,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목회자 학교 기간에도 목사님들을 독려해서 새벽 5시에 샌디에고의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짧게는 3마일 길게는 7마일을 뛰시고, 목사님들에게 마라톤 전도사로 그 책임을 다하셨습니다. 그런데, 박목사님은 그냥 뛰시는 게 아니라 말씀을 묵상하면서 뛰신다고 하셨습니다. 때로는 핸드폰에 성경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성경을 읽으시고, 때로는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뛰셨습니다. 몸은 뛰고, 영은 말씀을 먹는 마라톤이 박용삼 목사님의 영성 훈련이었습니다.


타인종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들은 언어의 장벽을 늘 경험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영어 성경을 읽고 또 읽는 것이 목사님의 영성 훈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설교를 준비할 때, 전할 말씀을 계속해서 읽고 또 읽고, 소리 내어 읽습니다. 설교가 마무리되면, 아들에게 설교 말씀을 읽도록 하고, 녹음을 합니다. 아들이 영어권에 있으니 발음도 좋고, 잘 들리기 때문에, 아들의 발음처럼 말씀을 전하기 위한 목사님의 훈련이었습니다. 한 10번 쯤 녹음 된 것을 듣고 난 후에는, 다시 한글로 한번 정리하고, 그걸 다시 영어로 써서, 이제는 거의 외울 정도가 되었을 때, 기도로 준비한다고 하셨습니다.


말씀묵상에 대한 목사님들의 노력과 열정을 바라보면서, 저는 제가 다짐했던 2023년의 말씀묵상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늘 곁에 두고 묵상하고, 말씀과 사귀는 일. 묵상이 나의 삶을 인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임재하는 것, 말씀 때문에 내가 매일매일 다시 결단하고 노력하는 것. 말씀으로 움직이는 저의 하루하루의 삶이 되고자 다시 한번 결심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말씀묵상의 결심을 새해의 한 달이 다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점검해 보셨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새해를 인도하고 계시고, 또 인도하실 곳을 바라보면 가슴이 뛰고 기대가 되십니까? 우리 신앙인들의 삶 속에서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우리가 그 선물의 고마움을 깨닫고 결단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삶, 진리의 삶, 기회와 거룩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베다니 성도 여러분, 함께 '말씀 속으로!' 결단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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