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에서 무속에 의존하는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뉴스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국민들에게 실망과 불안을 안겨줄 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에 대한 깊은 염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이런 모습은 우리가 무엇을 의지하고, 어디에 소망을 두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깊이 돌아보게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 (출애굽기 20:3).
이 짧은 구절은 우리의 신앙과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만 두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무속이나 점술은 인간의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잘못된 안정감을 제공하려 할 뿐, 결국 하나님의 주권을 부정하고 우리의 믿음을 흔들리는 자리로 내모는 영적 위험을 동반합니다.
신앙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것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고 의지하려는 시도로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출애굽기 20:4-5에서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명령 하셨으며,
신명기 18:10-12에서는
"점치는 자나 무당은 여호와께 가증한 자니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하나님 아닌 다른 존재에 의지하려는 시도가 결국은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왜곡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무속이 주는 안정감은 진짜 평안이 아닙니다. 그것은 일시적으로 인간의 두려움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사람들을 더 큰 영적 혼란으로 이끌 뿐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분이시며, 참된 평안과 은혜를 주시는 주권자이십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이 오직 하나님 한 분뿐 임을 명심 해야합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대에 교회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세상의 무속적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를 굳건히 붙드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그 말씀 안에서 함께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참된 평안과 삶의 방향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베다니 성도 여러분, 우리 삶의 중심에는 오직 하나님만 계셔야 합니다. 출애굽기 20:3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굳건히 서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말씀을 따라, 우리가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걸어갈 때, 우리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이 나라의 미래도 하나님의 손 안에서 안전히 지켜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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