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씨가 쓴 책, <생각하는 인문학>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서자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직업 교육을 받았고, 열한 살부터 열세 살까지 상인 예비학교에 다녔다고 합니다.그리고, 열네 살부터 스무 살까지는 피렌체의 금세공사이자 미술가였던 베로키오의 작업실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그는 아주 늦게 인문학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한참 어린 학생들과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았겠지만, 어려운 라틴어를 공부해야 하는 일은 더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는 라틴어를 정복하고 싶어서 라틴어 문법책을 여섯 권이나 소장하고, 수천 개에 이르는 라틴어 단어를 공책에 적어서 외우고, 라틴어 교과서 한 권을 통째로 베껴 쓰기까지 했지만, 죽을 때까지 그 소망을 이루지는 못했다고 합니다.하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력 만큼은 100점을 줘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그는 11가지 자기 공부법을 가지고, 공부에 매진 했습니다. 1)자기 암시를 하라. 2)원전을 읽어라, 3)원전을 필사하라. 4)홀로 사색하라. 5)잠들기 전 사색하라. 6)인문학 공부 노트를 써라. 7)작가와 함께하라. 8)도서관을 사랑하라. 9)인문학 서재를 만들어라. 10)인문 고전을 극복하라. 11)자주 휴식하라. 저는 이 중, '자기 암시를 하라' 는 방법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는 그의 노트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나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이다. 나는 어떤 고된 노동에도 지치지 않을 것이다. 타인들을 위한 봉사도 마찬가지다. 절대로 지치지 않을 것이다. 이게 바로 나의 축제 같은 삶을 위한 모토다.” 그는 스스로에게 나는 할 수 있다.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만능인이라고 끊임없이 되뇌었다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늘 용기를 주고,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계속해서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뇌 과학계의 주장에 따르면 자기 암시는 실제로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뇌가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라는 암시에 걸리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라는 반대되는 암시를 깨뜨리고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우리가 늘 내 안에서 믿음을 고백하고, 우리의 믿음대로 될 것을 믿는다면, 우리의 뇌는 그 암시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되도록 일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니 할 수 있다!''라고 함께 끊임없이 되뇌이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은혜를 경험하는 베다니연합감리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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