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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Bethany UMC Hawaii

11/3/24 '투표합시다!'




 


    2024년 11월 5일은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면서, 상·하원·주지사 선거도 동시에 진행되는 선거날입니다.  앞으로 4년간 미국을 책임지고 운영할 사람을 뽑는 날입니다.  우리는 왜 투표를 해야 할까요? 우리의 투표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우리는 사람에게 투표를 하지만, 사람만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가 가지고 있는 공약과 실천사항을 보고 투표를 합니다.  우리가 투표를 잘 하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우리 지역 사회의 학교에 다양한 기금 및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하와이 지역의 도로, 항만, 공항 및 기반 시설을 유지 보수 할 수 있는 기금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시설이나 의료 서비스, 고용안정이나 임금에 대한 형평성도 투표에 의해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대선의 가장 큰 이슈가 바로 이민정책입니다.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어렵고 힘든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은 더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인접해 있는 남미의 많은 나라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나은 삶을 위해,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물론, 불법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문제가 될 수 있고,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미국의 모든 제도들은 견제와 균형(Check and Balance)을 중시합니다.  이것은 서로를 견제하면서 형평성을 맞추고, 균형을 이루어가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우리도 투표를 하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11월 5일의 선택으로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앞으로의 4년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미국이 풀어야 할 수많은 숙제들을 대화를 통해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속히 끝내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 생각합니다.  전쟁에서는 어느 누구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전쟁에 이겼어도 결국은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있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미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미국내의 총기문제와 마약문제도 해결 방안이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지금도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총을 소지한 사람들의 의해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할로윈 때에도 올란도 플리로다의 큰 행사에서 두 사람이나 죽임을 당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총기 사고로 죽고, 마약으로 온 가족이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의 미국 사회가 치유되어야 합니다.  정치적 이념으로 분열되어 있고, 배려가 사라지는 세상을 보며, 한 명의 지도자가 이 모든 것을 바꿀 순 없지만, 우리의 올바른 선택이 미국을 바른 방향으로 상생의 길로 걸어가게 할 줄 믿습니다.  아직 투표를 하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미국과 미래를 위해서 기도하시면서, 꼭 투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지혜로운 선택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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