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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22 '달력을 손에 들고'



2022년도가 이제 2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계십니까? 한 해 동안 가슴 벅차게 감사한 순간도 있었고, 안타깝고, 아쉬웠던 순간들도 있으셨을 줄 압니다. 저도 한 해를 돌아보니, 파송 소식을 듣고 시작된 부활절 이후의 삶과, 하와이로의 이사 준비, 아이들의 새 학교 적응을 돕고, 이 곳에서의 새로운 사역과 여러가지 일들로 그 어느 해보다도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것. 매년 이맘때 쯤에 우리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 일 것입니다.


교회 사무실 벽에는 최현규 목사님께서 걸어 놓으신 3개의 달력이 있습니다. 3개월 씩 나누어서 계획하신 최 목사님의 바쁜 사역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열심으로 사역 하신 흔적을 교훈 삼아 저도 2023년도의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늘 제 마음 속에 되새기는 잠언의 말씀이 있습니다.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지금까지 저의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 제가 세우고 준비했던 계획보다 더 크고 좋은 일로 인도하셨던 하나님을 묵상하며 2023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 성도님들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기쁨으로 동행 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기다리던 2023년도 달력이 도착했습니다. 요즘은 달력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핸드폰에 달력 뿐 아니라 모든 스케줄이 담겨 있기 때문에, 달력 볼 일이 많이 사라지긴 했습니다. 그래서, 달력을 주문할 때에도 고민을 했었습니다. 달력을 주문하되, 가장 효율적이고 자주 볼 수 있는 달력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볼 수 있는 달력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가운데, '통독 달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에서 그래도 한번은 달력을 보고, 그날의 말씀을 묵상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달력입니다.


오늘 예배 후 집으로 가시면서 가정 당 벽걸이 하나, 책상용 달력 하나씩을 가지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새 달력을 한번 펼쳐보시고, 내년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어떤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하실지, 어떤 큰 일을 이루실지, 어떤 은혜로 우리를 기쁘게 해주실지 기대하고 소망 하시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보다 2023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창조적이신 하나님께서 어떤 새로운 일을 행하실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베다니 성도 여러분, 은혜 가운데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선물로 주시는 새로운 해를 기대와 설레임으로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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