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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23 '사랑은 이어갑니다.'



“끝났다고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지난 화요일 킬로하나 연합감리교회 목사님과 평신도 대표가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방문 이유는 바자회에서 팔고 남은 물건들을 수령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킬로하나 교회의 밥(Bob)목사님과 평신도 대표는 지난 주 우리 바자회를 방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물건들을 킬로하나 교회에 도네이션 해줄 수 있는지를 물어보셨습니다. 킬로하나 교회는 매달 중고품 가게를 열고 있는데, 연말에 중고물품 판매를 위해서 우리 교회에 도네이션을 부탁 한 것입니다. 사실, 바자회를 마치면서 드는 걱정이 하나 있었습니다. 남은 물건들을 처리하는 문제입니다. 예전에 교회에서 남은 물건들을 중고물품을 파는 Flee Market이나 터무니 없는 가격에 사는 사람들에게 넘긴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바자회에 나온 물건들은 성도님들 가정에서 소중하게 쓰시다가, 선교를 위해서 내놓으신 물건들입니다. 물건 하나 하나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내놓으신 귀한 물건들인 것입니다.


킬로하나 교회에서 남은 물건들을 가지고 가서 다시 선교를 위해서 판매한다고 했을 때, 저는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비록 우리 바자회는 끝났지만, 우리의 정성과 마음이 계속해서 다른 교회를 통해서 이어진다는 소식은 참 귀한 소식이었습니다. 우리 연합감리교회는 각각의 교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교회들 처럼 우리 교회, 우리 교인, 우리 식구라는 개념보다,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자매임을 고백하는 교단이 우리 연합감리교회입니다. 옆에 있는 교회가 어려우면 우리가 함께 돕고, 아름다운 선교 사역이 있으면 모두에게 알려주어서 서로 돕게 됩니다. 이번 바자회도 우리 지방의 뉴스레터에 홍보가 되어서, 몇몇 교회의 성도님들이 방문해 주셨고, 우리의 좋은 뜻에 동참해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선교의 모습은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야 함을 믿습니다. 형제와 자매가 힘을 합하는 것은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교회를 세우고 맡겨주신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의 경계를 넘어서 서로의 나눔을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때, 우리 주님은 우리의 마음의 벽도 허물어 주시고, 우리를 좀 더 큰 사람, 넓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베다니 성도 여러분!

계속해서 우리 이웃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과 헌신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을 통해 위로받을 이웃들을 주님께서 돌봐주시고, 우리 모두에게도 크신 은혜로 함께 하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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