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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Bethany UMC Hawaii

9/29/24 'Korean ministry plan'




     저는 돌아오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LA에서 열리는 ‘한인목회강화 협의회’ 년차 회의에 다녀옵니다. 한인목회강화 협의회는 4년마다 열리는 우리 교단의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사역하는 세계선교구 산하 기관입니다.  우리 교단은 여러 인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목회강화협의회(Ministry Plan)를 조직했고, 우리 한인교회도 한인목회강화 협의회를 통해서 한인교회와 한인(Korean-American)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2014년에 개척한 어바인드림교회도 ‘한인목회강화 협의회’와 한인총회 산하기구인 ‘느혜미야 운동’, 그리고 지역 교회였던 ‘드림교회’, 이렇게 3개의 기관이 협력하여 개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재정적인 부분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목회자의 영성과 목회를 위한 교육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프로그램이 전국에 있는 한인교회 개척자들이 시카고에 모여서 함께 세미나도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뜨겁게 기도했던 프로그램이 제 기억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힘들었던 교회 개척의 시절, 저와 개척교회를 열심으로 도와 주었던 한인목회강화 협의회는 저에게는 은인과 같은 존재입니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한인교회들은 교회에 모이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인목회강화 협의회는 Zoom으로 세미나를 진행했고, 그 당시 저는 그 웨비나의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Zoom으로 이루어지는 웨비나였지만, 전국에 있는 한인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서 목회자들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아직도 성장 중이면서, 동시에 다른 인종들에게는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한인들은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연합감리교회는 평신도들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데, 한인교회 안에서 소중한 리더십들이 계속해서 나와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한 많은 투자와 모임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인들은 아시아인들을 향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사회정의에 참여하며, 새로운 교회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전국에 있는 한인 목회자들, 평신도들, 교회들을 돕는 일에 참여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인목회강화 협의회에서 저의 직책은 Digital Consultant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능력으로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한인교회를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은혜와 비전으로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한인교회가 많은 다른 사람들을 품으며, 평화를 사랑하는 너그럽고 온유한 민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이번 회의에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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