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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의 5가지 자랑거리 (7/17/22)


한 선배 목사님의 교회에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새신자가 오면 목사님이 광고 시간에 소개를 하면서, 교우들에게 '우리 교회 자랑거리가 뭐죠?' 라고 질문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교회 자랑 5가지를 이야기하신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도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의 자랑거리 5가지, 여러분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어떤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 건축물이 자랑일 수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성경공부 프로그램이나 지역 사회를 돕는 선교 사역이 자랑일 수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돕는 선교지가 자랑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크거나 작거나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위에 세워진 교회는 참으로 귀한 곳입니다. 그렇기에 온전히 세워져야 하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 교회의 크고 작음을 뛰어 넘어서, 우리 안에 있는 주님을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제가 소망 하는 우리 교회의 5가지 자랑거리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는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함께 모이는 예배가 은혜롭고 감사한 교회. 모일 때 마다 기도와 회개의 선포가 있는 교회. 우리가 모일 때 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는 교회가 우리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다음 세대를 사랑하는 교회'입니다. 다음 세대는 우리의 희망입니다. 다음 세대가 결단하고 신앙을 키워가는 곳이 교회여야 합니다. 우리 교회 안에서 다음 세대들에게 ‘아! 나도 저 분 같은 신앙인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 번째로, '기도하는 교회'가 자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는 은밀한 곳에서 해야 합니다. 자랑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를 위한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소통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예배를 대하는 자세와 모습이 다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우리 교회의 자랑이 되기를 원합니다. 네 번째로, '지역사회에서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웃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교회 주변 사람들이 오고 싶은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우들이 자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런 분이 다니는 교회라면 나도 다니고 싶다.’ 바로 하나님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가 자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도 그 사람 중의 한 명이고 싶습니다. 물론 설교도 더 잘하고 싶고, 목회도 더 잘하고 싶은 욕심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저도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일원으로 함께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사귀고 싶고, 알아가고 싶은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아마도 여러분 안에 다른 자랑거리들도 있을 줄 믿습니다. 어느 누가 와도 우리 교회의 5가지 자랑 정도는 우리가 함께 품고,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풍성한 자랑거리가 나누어 지고, 그것을 그대로 실천해 나가는 아름다운 '하와이 베다니연합감리교회'를 함께 세워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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