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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24 아버지의 날




    오늘은 이땅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감사하는 아버지의 날(Father’s Day)입니다.  1908년 7월,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한 탄광에서 362명의 광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 큰 사고로 한 순간에 그 동네의 많은 아버지들이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슬픔이 가득한 장례 예배의 추도사에서 ‘아버지를 위한 날’이라는 표현이 처음 사용됩니다.  이듬해, 워싱턴주의 ‘소노라 스마트 도드’ 라는 여성은 어머니날과 같이 아버지를 기리는 날을 만들자고 주장합니다.  ‘소노라 도드’는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자신을 포함한 여섯 남매를 키워준 아버지도 어머니만큼 중요하다고 하면서, 각 지역 교회와 YMCA, 주 정부 인사들에게 이를 알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후 1910년 7월 19일, 워싱턴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Father's day를 공휴일로 제정하고. 1972년 리차드 닉슨 대통령이 Father's day를 정식 연방 공휴일로 제정한 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역사 속의 아버지들은 가정을 위해 열심으로 일하셨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아이들에게 신앙의 본이 되어 주었고, 자녀들을 사랑하는 다양한 모습을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인상깊게 본 유튜버 가운데 “Korean Dad”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 2세들을 위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고장 난 물건을 고치는 법, 한국 음식을 하는 법, 어려운 상황 속에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영상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알려줍니다.  미국 사람 가운데는 “Dad, How do I?”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들, 넥타이는 어떻게 매는지, 자동차는 어떻게 운전해야하는지, 변기는 어떻게 고치는지 같은 것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디어나 드라마, 영화에서 보면, 가끔 가정폭력의 가해자나, 이기적이고 나만 아는 어른의 모습, 배려 없는 꼰대 같은 아버지의 모습들이 비춰질 때도 있습니다.  현실 속에 그런 아버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겠지요. 우리는 신앙의 선배로서, 인생의 길잡이로서의 아버지 다운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애타게 아들을 기다리는 성경 속 탕자의 아버지같이, 아들이 이루어 나갈 미래인 성전 건축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던 다윗의 모습같이, 신앙 안에서 믿음 안에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다리고 기도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하나님 아버지 같은 자비로움과 사랑, 인자하심과 인도하심을 배우며 믿음의 아버지들이 가정 안에서 어머니와 함께 동역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 속의 아버지의 모습이 우리에게도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베다니 연합감리교회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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