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25 "하나님의 시선으로 단점을 보다!"
- Bethany UMC Hawaii
- 11분 전
- 1분 분량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그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누군가의 ‘단점’이라고 생각 되는 부분 때문에 마음이 상하거나, 때로는 관계가 멀어지기도 합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
완고한 사람,
신경질적인 사람,
무뚝뚝한 사람,
잘 잊어버리는 사람…
하지만 여러분, 그 단점을 다른 시각으로 보면 어떨까요?
성격이 급하다는 말은 ‘결정을 빠르게 내리는 사람’ 이라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질적이다는 것은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일 수 있습니다.
완고함은 ‘자기 신념에 충실한 자세’ 일 수 있고,
무뚝뚝함은 ‘침착하고 차분한 태도’ 일 수 있습니다.
잘 잊어버리는 사람은 ‘용서를 잘하고 과거에 묶이지 않는 사람’ 일 수 있습니다.
단점은 관점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단점이라 불리는 부분을 들어 사용하시고, 거기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삼손은 성급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그 빠른 결단력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완고한 사람이었지만, 믿음의 여정을 굳건히 걸어간 신념의 사람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충동적이고 실수도 많았지만, 예수님은 그를 교회의 반석으로 세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면, 우리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히브리서 8:12).
우리도 서로의 단점을 들여다보며 판단하기보다는, 그 안에 감추어진 가능성과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 역시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의 부족함과 단점 속에서도 일하고 계십니다. 그 사실이 저에게는 얼마나 큰 위로이고, 감사인지 모릅니다. 우리 베다니 공동체는 서로의 장점을 격려하며 칭찬하고, 서로 이해하며 사랑으로 하나 되어 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 너를 사랑하였으므로, ...” (이사야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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