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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23 '지난 6개월의 감사'




오늘은 2023년도 전반기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제 다음주일이면, 하반기의 시작이며, 한국교회에서는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또한, 연합감리교회에서는 파송을 받은 목회자들의 첫번째 주일이기도 합니다.


한국교회에서 지키는 맥추절은 보통 보리 추수를 하는 6월 중순이나 말경에 하게 됩니다. 농경 문화 속 한국에서 보리 농사를 마치고, 하나님께 수확의 감사를 드리는 절기로 지킨 것이 한국 교회의 맥추감사절의 유래라고 합니다. 그리고, 11월달에 있는 추수 감사절은 원래 미국 청교도들이 미국 땅으로 이주하고, 첫번째 해에 드렸던 절기를 지금까지 그대로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 아직도 맥추 감사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비록 이제 농경사회는 아니지만, 일년의 반을 지나며, 감사의 의미로 6개월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6개월을 계획하는 의미로 지내게 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리의 감사의 마음을 모아 헌금으로 드리는 방법이 있고, 우리의 이웃에게 헌신하는 감사의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진심으로 드리는 기도와 예배도 그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창조된 우리 인간이 창조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일 것입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3대 절기를 특별히 열심으로 지켰던 이유 중 하나는, 그 때에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레위인을 기억하고 도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절기는 나만 받은 축복을 기억하는 절기가 아닙니다. 내가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살피라는 의미로 절기를 주신 것입니다. 올 한해도 뒤돌아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성도님들을 더 알아가는 것이 기쁨입니다. 새로운 성도님들, 교회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알아가는 것 또한 귀한 은혜입니다. 전 세계가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이 때에, 우리 성도님들의 가정에 안정이 있음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를 새롭게 인도하시고, 새로운 사역을 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감사입니다.


이제 새로운 하반기를 준비하면서, 교회에서는 건물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교육관도 청소하고, 새로운 사역을 준비할 때입니다. 여선 교회에서는 바자회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역사회에 교회를 알리고, 우리가 함께 주님의 사역을 위해 헌신함으로 펀드레이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방학을 끝내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반년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로운 반년 가운데 역사하실 하나님을 꿈꾸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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